'NCIS'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3/08 NCIS시즌6 오역 신고
  2. 2009/05/08 영상번역과 시청자의 반응(NCIS편) (5)
  3. 2009/04/16 NCIS의 깁스로 보는 리더십 (10)
  4. 2009/03/26 NCIS 시즌1 - 폭스 채널

NCIS시즌6 오역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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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작업한 NCIS 시즌6에서 오역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XTM 게시판에 들어가 봤더니 시청자 분께서 오역 신고글을 올려 주셨더군요. 놀란 가심을 부여잡고 글을 봤습니다.


요즘 6시즌 best 하잖아요~
지난번에도 보고 웃었었는데... 이번에 best로 다시보니 또 웃기네요...

14화 반지가 알려준 진실 편에서...
토니와 맥기가 사익스 집 문앞에서 대화를 나눌 때인데요...
맥기 왈, `Tony, I`m not like you`
그런데... 우리나라 자막 왈, `저는 선배가 싫어요`
I don`t like you.
I`m not like you...
ㅋㅋㅋ

이 엄청난 대 시리즈물의 번역가분께서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아마도 토니가 맥기를 하도 많이 괴롭히니까, 또 아마도 번역하시는 분이 저처럼 맥기의 팬이라서, 순간 감정이입이 되어서 싫어하는 걸로 들렸나봐용~

어쨋든, NCIS 너무 재밌지 않나요?
CSI는 과학적이고 딱딱한 반면, NCIS는 과학적이면서도 재밌고, 그 상황상황 대사도 재밌고... 여하든, NCIS forever 입니다.


시청자 분의 지적이 정확히 맞습니다. 토니가 맥기를 갈구는 장면이라 순식간에 그리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해 놓고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네요 -_-;; 요새는 초딩도 아는 문장인데 저걸 몰라서 틀렸을 리는 없다...고 애써 자위해 봅니다. ㅠㅠ

아무튼 이런 실수까지 찾아 주시고 정말 팬이신가 봅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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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번역과 시청자의 반응(NCIS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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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각 케이블 채널마다 사이트가 있고 시청자 게시판이 있습니다. 작가들은 시청자들이 올려 주는 반응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워낙 욕을 먹은 적도 많아서 일부러 안 볼 때도 있지만 궁금해서 또 들어가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_-;; 제가 주로 작업하는 채널은 폭스채널, 폭스라이프, 채널CGV, XTM입니다. CJ계열이죠. OCN계열과는 별로 인연이 없네요. 아무튼 오늘은 시청자의 반응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저는 폭스채널과 XTM에서 NCIS 시즌1, 6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XTM 사이트의 NCIS 게시판을 봤더니 이런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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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차피 영어도 짧고
태클 걸려고 눈에 불을 킨 사람도 아니지만;;
시작한지 15분 만에 거슬리는건 좀 그렇네요
내용상 깁스가 새로운 요원들에게 호칭에 관한 주의를 주거나 하는 장면에서
깁스라고 부르게 하고 자막엔 보스라고 나오는데요
과연 깁스가 자신을 보스라고 부르라고 하는 거였을까요;;
물론 `깁스 보스` 따위의 해석 여부를 따지는게 아니라
다음씬에 맥기가 보스로 불리우고 깁스가 나타났을때 당황하며 보스로 부르는 그런 장면들을 봣을때
그리고 통화하는 지바는 깁스라고 부를때
그리고 그동안 토니와 맥기만 보스라고 깁스를 부를때는 그만한 이해관계나 상하관계가 적용된거 아닐까요 전부터 등장인물들 사이의 존댓말 따위에 관해 말들이 많더니만 이런 내용상 웃고 넘기거나 미소를 띨만한 장면에서  사소한 번역 미스로 씁쓸하게 하는건 좀 그렇네요
자막 만드시는 분이 NCIS내용 자체를 모르고 막 번역 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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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XTM에서 ncis를 해주셔서 하루도 안빠지고 보고는 있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들이 ncis를 어둠의 경로(인터넷.....;;)로 최신 ncis나 지난 시즌의 ncis를 보실꺼에요.

몇년동안 그렇게 봐서 당연히 그 자막에 익숙해져있는데 XTM에서 볼 때는 자막이 이전 자막과 틀려서 너무 어색합니다.

또, 익숙해진 자막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관계를 봤을때도 자막이 너무 어색해요.

깁스가 어떻게 덕키에게 반말을 하고 밴스가 어떻게 깁스에게 말을 놓습니까.

아무리 깁스와 덕키가 친구관계라고는 하지만 덕키가 훨씬 연장자인데요.

더군다가 밴스가 깁스에게 반말을 한다니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정말 볼 때마다 저건 아닌데 하며 XTM에서 ncis를 보는게 짜증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친밀한 앱스와 맥기가 서로 존대말을 쓰나요?

누가 봐도 둘의 관계는 직장 동료 이상의 관계인데 서로 존대말을 쓴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지바와 토니도 그래요. 토니가 훨씬 경력이 많고 지바와도 그렇게 죽이 잘 맞는데 토니가 지바에게 존대말을 쓴다니요!!

지바나 맥기가 토니에게 존대말 쓰는게 당연한 것처럼 토니가 지바와 맥기에게 반말을 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토니는 맥기에게 반말을 쓰잖아요.



ncis를 인터넷이 아닌 TV로 본다는건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고 XTM측에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 보는건 아니잖아요.

고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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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봤을 땐 일단 관심을 가져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게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명할 말이 먼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ㅎㅎㅎ 시청자들은 작가들이 호칭 문제나 인물 관계, 대사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오역' 혹은 '못한 번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시청자들이 아닌 것 같다고 항의하는데 쉽게 다음편부터 고쳐서 작업할 수 없느냐?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물 관계나 호칭, 존하대 문제는 1시즌부터 시작할 경우 대부분 작가가 설정하도록 해 줍니다. 이 부분에서도 채널이나 에이전시 측과 논의를 합니다. 무조건 작가 마음대로 하지는 않습니다. 영상 번역 작가들은 개인 영업을 하는 프리랜서들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아무리 A라고 쓰고 싶다고 해도 클라이언트에서 B를 요구하면 그렇게 해 줘야 합니다. 우리는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피디 분들과 의견차이 때문에 가끔 여기서 혼선을 빚는 경우도 있습니다.

8시즌까지 진행한 드라마가 있다고 한다면 8시즌 전체를 한 작가가 작업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해당 작가의 현재 스케줄도 있고 채널측에서 작가 교체를 요구한다거나 특정 작가를 지명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즌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데 중간에 의뢰가 들어왔을 경우. 저 같은 경우 NCIS는 이미 5시즌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6시즌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존에 설정한 인물관계나 호칭을 그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5시즌까지는 서로 친구였다가 6시즌에는 갑자기 존대를 한다거나 하는 상황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시즌을 받을 경우에는 작업을 하다가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에 작업했던 모 수사물이 있습니다. 이 수사물에서는 아예 주인공들의 직책이나 직위까지 잘못 번역돼 시즌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존하대 관계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그대로 아예 틀린 부분만 적당히 수정할 뿐 판을 뒤집어 엎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딸랑 한 번만 방송하고 끝날 작품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존하대의 경우는 진짜 작가들을 괴롭히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 시즌 중간에 불쑥 끼어 들어와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A란 인물이 있고 2편에 첫 출현했을 때는 A가 다른 주인공들은 B, C, D와 서로 존대를 했다고 가정해 보죠. 그러다 3편부터 주인공들 사이에 섞여서 고정출연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2편엔 존대를 썼는데 갑자기 3편에 말을 놓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 딜레마! 작가의 재량에 달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제작하는 피디 분과 논의를 합니다. 갑자기 말을 놓기도 어색하고 그냥 계속 존대를 하기도 짜증나고. 우리 나라 드라마나 영화라면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말 놔라' 하는 장면이 나오겠지만 아시다시피 영어에는 존하대가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장면이 나올 리가 만무하죠. 그래서 혹여나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 은근슬쩍 존대에서 서로 하대로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이런 고민 중에 적합한 장면이 나온다면 진짜 작업에 좋은 기회를 잡는 거죠. 그러나... 이런 장면은 거의 없답니다.

위와 같은 시청자의 글을 볼 때 가장 답답한 점은 시청자들이 인터넷 자막에 너무 길들여져 있다는 거죠. 영상 번역 작가들은 아마추어 분들과 작업하는 방식도 다르고 일을 보는 눈도 다릅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작품을 보는 시각도 많이 다르죠. 당연히 인물 관계 설정이나 존하대 관계도 많이 다릅니다. '인터넷판 자막과 어투가 달라서 이상하다, 못 보겠다'라는 말은 'MP3를 불법다운 해서 들어 봤는데 A가수의 노래는 개판이다'라고 여기저기 말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만약에 TV에 나온 자막을 먼저 보고 인터넷 자막을 봤다면 어땠을까요? 인터넷 자막이 어색하게 보이지 않을까요? 명색이 프로라는 사람들이 시청자 몇 명이 불법으로 본 인터넷 자막에 길들여져 못 보겠으니 고쳐달라면 그대로 고쳐야 할까요? 저 같으면 오기가 생겨서라도 안 바꿉니다. '프로'라는 말에는 그에 걸맞는 프라이드도 있기 때문입니다.

윗글과 같이 본인에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나오면 해당 작품을 작업한 작가는 '작품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작업하는 사람' '번역을 못하는 사람' '작품에 애정이 없는 사람'으로 손가락질 받기 십상입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보죠.

====================이 부분은 NCIS를 아시는 분들만 이해하실 겁니다=====================
첫글을 올리신 분은 '지바는 다른 장면에서는 보스라고 하는데 왜 특정 장면에서만 보스를 '깁스'라고 부르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건 성의 없는 대사 처리가 아니라 가장 고심한 대사 부분입니다. 그 편을 통틀어 지바가 '보스'가 아니라 '깁스'라고 부르는 장면은 그 장면뿐입니다. 그 말을 할 당시에 지바는 모사드 국장인 아버지 옆에서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바의 아버지는 자신보다 깁스를 더 따르는 딸에게 미묘한 원망을 가지고 있고 지바도 알지 못할 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바는 원래 NCIS 요원이 아니라 모사드 소속이기 때문에 그 장면에서만 '보스'가 아니라 '깁스'로 처리한 겁니다. 옆에서 아버지가 듣고 있고 그 당시에는 모사드 소속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시 NCIS에 복귀했을 때는 '보스'라는 호칭으로 처리했습니다. 그 두 글자 '깁스'를 처리하려고 제 머릿속을 지나간 생각이 이만큼입니다. 프로 작가들은 결코 대사를 대충 처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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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와 더키는 친구 사이입니다. 더키는 60대 초반입니다. 정확한 연령을 알려고 연방 기관 검시관의 정년까지 뒤져봤습니다만 더 이상 검색이 되질 않더군요. 10살 가까이까지 친구를 먹는 미국에서는 말을 놓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제가 설정했던 존하대 관계가 아니라서 이 부분은 저도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긴 합니다. 원래는 저도 깁스가 더키에게 존대를 하는 관계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피디 분과 상의를 하고 기존에 진행한 시즌도 있고 할 경우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설정합니다.

깁스와 밴스의 존하대 문제를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 깁스는 1976년 당시 나이 20~21세에 입대를 했습니다. 현재 연령은 50대 초중반이란 얘기죠. 밴스는 현재 연령 51세로 추정합니다.(해외 팬 사이트를 쥐잡듯이 뒤져서 찾은 내용입니다) 현재 국장 직위에 있고 연령대도 비슷한 밴스가 깁스에게 존대를 쓸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무조건 인터넷 자막과 설정이 안 맞는다고 해서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번역이 엉망이네, 작가가 작품에 관심이 없네, 하는 말은 작가를 몇 번 죽이는 일입니다. 당연히 채널측에서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되고 이런 경우가 심하면 해당 작가에게 일이 안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읽는 시청자 분들은 마음에 안 드는 자막을 본다고 해서 막무가내 비판을 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번역 작가들은 그 누구보다 작업 중인 작품과 인물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가 죽거나 하는 장면이 나오면 울컥할 정도로 예민하고 캐릭터에 애정을 쏟는 사람들입니다. 부디 작가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은 참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윗 분들은 양반입니다. 다짜고짜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얼토당토 않은 글로 마구잡이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 인물 관계 설정에 대해 글을 따로 하나 쓸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_-;; 아깝네요;; 아무튼 폭스채널에서 진행 중인 NCIS 시즌1, XTM에서 진행 중인 NCIS 시즌6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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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금 2009/05/08 17:08

    11시에 하는 FOX의 NCIS1이 끝나고 바로 XTM으로 채널을 바꾸면 NCIS6이 절 기다리고 있지요^^
    열혈 시청자랍니다 제가 번역쪽에 어느정도 몸을 담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외화를 보면 번역 타이틀을 확인하곤 합니다 시즌 6을 재미나게 보고 있어서 누굴까 했는데 작은평화님이셨군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토니가 지바에게 "..hate you"란 대사가 있었지요 자막은 "미워 죽겠어"였나...? 아하하 웃으면서 센스쟁이~를 속으로 외쳤어요 완전 토.니.다.운 대사였거든요 이렇게 짧은 문장 하나로 누구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건 참 멋진 일인것 같아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것과 취향이 다르겠지만 전 아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기도 하고말이죠
    많은 시청....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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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작은평화 2009/05/08 18:29

      감사합니다~
      그 대사를 기억하시다니
      관찰력이 좋으신데요 ㅎㅎㅎ
      많은 시청 바랍니다!

       Address

  2. 봄봄 2009/05/08 18:49

    어이쿠. 서키님 속 많이 상했겠네요.. 시청자들이 앞뒤 상황을 다 알아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엑스티엠 시즌1은 2004년도인가, 우리나라에선 그때 처음 작업했대요.
    전에 내가 일했던 프로덕션에서. 그때 작가님도 다른 작가님이고 피디님도 다른 피디님이었겠죠?
    시즌2부터 작업들어가면서 작가랑 피디가 저랑 다른 분으로 바뀌면서 . 역시 1을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나요. 서키님이 폭스에서 시즌1하는 게 반가웠던 건, 다시금 새로운 버전을 과감히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고 시청자로서도 무척이나 즐겁게 본답니다. 엑스티엠쪽이 좀 난감할 듯하네요. 나도 욕 엄청 먹었었거든요. 일일이 응대할 수도 없고. 암튼 이런 서키님의 열정에 내가 배울 게 많네요. 공부하려고 하는 쪽도 사실 이런 영상 번역 부분과 관계된 부분이라 오히려 서키님 시각에서 많이 도움 받습니다. 인터넷 자막과 방송 타는 영상 자막의 차이에 어떤 수많은 관계들이 섞여 있는지 시청자들 모아 놓고 따져 줄 순 없지만. 언젠가 내가 한번 해 볼라구요.예전에 폭스 닥터후 하면서 어떤 시청자한테 엄청 당했던 적이 있어서리. ㅋㅋ 파이팅하세요. 글고 시즌6 숨길 수 없는 과거- 그거 보면서 가슴 뭉클 ㅋㅋㅋㅋㅋㅋㅋ.... 깁스 아빠 너무 귀여워.... 서키님 번역을 보고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힘으로 얻으시길 바라면서. 파이탕

     Reply  Address

  3. BlogIcon Laputian 2009/05/09 19:23

    고충이군요. 확실히 보다보면 맘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이게 번역가 개인을 비난할 수가 없는 일이니 참. 번역가는 번역가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고.

    요건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저는 일본 애니 자막을 웹상에서 꽤 오랫동안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작은평화 님께서도 경험하신 바이지 않을까 싶은데) 직역이 아니면 무조건 오역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더군요. 놀랐습니다. '의역'과 '지어내기'를 구별 못하는 번역가가 있다는 사실은 더 충격적이었고요.

    여하간 글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Reply  Address

  4. sjhan 2009/06/10 13:14

    정말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단순한 번역만 하시는 게 아니라 상황이나 심리까지 파악하시면서 적합한 번역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시는군요.
    밴스국장의 나이까지 추측해 내시는 걸 보고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위에 제안하시는 분의 글도 이해가 된답니다.
    XTM에서의 요원들간의 존하대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는 건 단순히 인터넷 자막에 익숙해서는 아닌 거 같거든요.
    이전 시즌에서 이미 정해진 존하대 룰을 꼬옥 따라야 하는 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름이나 직책의 표기법이 갑자기 달라지는 건 좀 이상해도,
    (더 자연스러운 설정이라면) 존하대는 융통성 있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봐도 맥기와 애비가 서로 존대하는 건 굉장히 어색했거든요. 두 사람 사이에 거리감이 화악 느껴지는 것이..
    아무튼 앞으로도 수고하시고, 재미있는 작품의, 좋은 번역 부탁드립니다!

     Reply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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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의 깁스로 보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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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업하고 있는 NCIS에 등장하는 특수 요원 깁스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하도 수사물만 작업해서 수사물이라면 이제 좀 질색을 하는 편인데 NCIS는 캐릭터 덕에 점점 더 몰입하게 되네요. NCIS는 캐릭터를 정말 잘 살린 드라마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매회 반복하는 반응이나 태도가 일정합니다. 리더십이 강한 깁스, 바람둥이 토니, 항상 토니와 티격태격하는 케이트, 꼭 부검 중에 삼천포로 빠지는 더키 박사, 하드코어 마니아 고스족 에비. 그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단연 깁스입니다.


1. 리더는 무뚝뚝해야 한다.

깁스는 전직 해병대 중사 출신으로 현재 NCIS의 팀장 격인 인물입니다. 깁스는 부하들에게 굉장히 엄격한 상관입니다. 조금이라도 기어오르는 건 용납하지 않죠. 미국 드라마, 특히 수사물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지만 깁스는 부하의 뒤통수를 후려치기도 합니다. -_-;; 통화할 때도 자기 용건이 끝나면 상대 말은 듣지도 않고 그대로 끊습니다. 할 말만 간단히 하고 우선 몸으로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죠. 상대와 대화할 때도 듣고 싶지 않은 말이거나 심기가 불편하면 중간에 딱 한 마디로 끊어 버립니다. 매일 아침 커피를 들고 출근하고 혹시라도 누가 자기 커피를 쏟으면 부하들은 하루 종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가슴을 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깁스의 집 전화 자동 응답 메시지가 이렇습니다. 'Gibbs, talk' 끝입니다. 어떤 성격인지 아시겠죠? 매회 꼭 나오는 비슷한 대사가 있습니다.
* 깁스 하늘색, 토니 녹색

그럼 부모부터 조사해
얼마나 걸리겠나?

- 24시간이면 어떻게든...
- 12시간 내로 끝내        

16시간으로 하죠

나랑 흥정하자는 건가?

대부분 이런 내용입니다. 부하들에게 넉넉한 시간을 주지도 않고 무조건 몰아붙이는 타입입니다. 이런 대사도 많지만 말을 끊는 대사는 훨씬 많이 나옵니다. 원래 성격이 그럴까요? -_-;;

- 보스, 괜찮으시면...
- 시끄러 or 바뻐 or 안 괜찮아 or (그냥 노려 보기) 등등등등


이럴 때 뻘쭘해 하는 부하들의 표정을 보는 것도 NCIS의 재미 중에 하나라고 할까요? 이런 무뚝뚝함과 어딘지 모르게 오만한 태도는 괜찮은 리더의 한 부분일런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리더는 부하보다 위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위치를 말해 준다라고나 할까요.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왔던 강마에도 굉장히 무뚝뚝하고 오만한 사람이죠.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하지만 사실 틀린 말은 없습니다. 깁스도 그런 성향의 사람입니다.

2. 리더는 외모가 좋아야 하며 성적인 매력과 천진난만함을 갖춰야 한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깁스는 굉장한 미남입니다. 그래서 어딜 가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극중에서도 결혼을 세 번이나 했었습니다. 지금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혼을 해서 싱글로 살고 있죠. 제 생각엔 개인의 성적인 매력도 리더의 자질에 꽤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나 싶습니다. 성적인 매력이라는 건 본인에게 자신감과 당당함을 주는 요인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드라마를 다운받아 보는 게 아니라서 캡춰 하지는 못했지만 미소가 정말 너무나 멋집니다. 제가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그 미소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중년 배우 중에 가장 개구진 미소를 가진 사람입니다. 얼마나 천진난만하게 웃는지 제가 여자라면 보는 첫눈에 빠져 버렸을 겁니다. 깁스는 가끔 부하나 다른 사람에게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자기가 먼저 장난을 치지는 않지만 아주 짖굳게 장난을 치죠. 그리고 딱 그 표정으로 웃습니다. 가끔씩 보이는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함, 때 묻지 않은 순수함 같은 요소도 리더에게는 꼭 필요한 요소 같습니다. 평소에 아주 무뚝뚝하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크죠.





3. 때로는 다정한 면을 지녀야 하며 희생정신도 있어야 한다.


이렇게 내내 무뚝뚝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부하를 보호하고 아낄 때는 정말 격하게 아낍니다. 하지만 그걸 겉으로 드러내진 않습니다. 은근히 모르는 척 도와주거나 부하들을 보호하기 위해 혼자 말도 없이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부하들을 위해서라면 상급 기관의 눈치도 보지 않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무뚝뚝한 리더이기 때문에 부하들은 가끔씩 보이는 이런 면에 마법에 홀린듯 빠지는 걸지도 모릅니다.

4. 신체적인 능력을 갖춰야 한다.

깁스는 전직 해병대 출신입니다. 캐릭터 프로필을 읽어 보니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해병대 특급 저격수 출신이더군요. 받은 훈장만 해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풍기는 이미지가 전쟁 용병 같은 이미지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는 체력도 큰 역할을 하죠. 특히 남성 리더에게는 이런 신체적인 능력과 어두운 카리스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뭐 하나 자기 몸으로 건사할 수 없는 리더라면 순식간에 신용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5. 업무 능력이 훌륭해야 한다.

전직 저격수라서 그럴까요? 깁스는 사건을 보는 눈이나 용의자의 눈빛을 보는 눈이 정확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사 능력도 최고급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대처하는 방식도 훌륭하고 부하들을 적시적소에 배치할 줄 압니다. 이런 깁스에게 부하들은 아무런 토를 달지 않습니다. 그의 방식이 최고라는 걸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6. 어딘지 모를 괴짜 기질이 있어야 한다.

깁스는 전화 통화를 싫어해서 전화를 아예 꺼놓고 사는 사람입니다. 쉬는 날이면 집 지하실에 들어가 나무 보트를 직접 수공 공구로 깎아 만들며 혼자 시간을 보냅니다. TV나 영화도 보지 않고 음악도 듣지 않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놀이 기구 이름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것들만 고집하는 독불장군이죠. 그래서 부하들은 깁스의 과거가 어떤지, 가까운 사람이 누구인지, 좋아하는 게 뭔지도 전혀 모릅니다. 부하들에겐 미스터리한 인물이죠. 이런 신비감도 리더의 매력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어디까지나 픽션으로 존재하는 인물이고 이런 인물이 존재하기는 정말 어려울 겁니다. '모든 면을 갖춘 리더' 사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이런 리더를 만나 본 적이 없어서 더 깁스를 동경하는지도 모릅니다. 기획서 업무는 죽어라 시키면서 올릴 때는 자기 이름으로 올리라는 상사, 윗선 눈치 보느라 부하들은 죽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는 상사, 실력은 전혀 없고 치졸하기까지 하면서 권위만 내새우는 교사, 신체적인 능력은 초딩 수준도 안 되면서 계급 높다고 후임들에게 스트레스 푸는 선임 고참. 확실히 세상엔 좋은 리더보다 그렇지 못한 리더가 많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멘토'라 할 만한 사람을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일은 있어도 정말 깊은 고민은 꺼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깁스 같은 선배가 있었다면 지금보단 제 맘이 훨씬 편했겠죠. 그래서 지금도 작업을 하면서 깁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맘에 드는 캐릭터를 만나는 게. 그래서 그나마 지루한 작업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Thanks, sir!

NCIS는 시즌1부터 폭스 채널에서 매일 밤 11시에 방영 중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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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add yours?)

  1. BlogIcon catson 2009/04/18 01:10

    어흑~ 저도 NCIS 겁나게 봤었는데~ 늠 잼나요, 정말! 전 그 Goth 스타일의 싸이언스 아가씨가 제일 좋아요! 이름이 뭐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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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좋아 2009/04/21 03:02

      랩실의 멋쟁이 법의학관 이름을 원하신다면

      에비슈토양입니다.

      깁스옹께스는 엡스라고 부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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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봄봄 2009/04/23 04:05

    역시 그랬군요, 깁스 시리즈를 2에서 4까지 내 손으로 편집했기에 폭스에서 1을 한단 걸 알고 오늘 방송을 봤어요. 것도 새벽에 ㅋㅋ 재방으로.. 내 소개부터 해야겠네요, 기억하시려나요 과거 파워캐스트 우리 같이 한 작품은 아마 석희님 힘들게 했던 성범죄 시리즈 8이었나... 구보미예요.
    엠빌로 분리되면서 나도 내 길 찾아 분리됐지만 ^^,
    - 이제 피디 일은 그만뒀지만 피디 일을 시작한 첨부터 지금까지 나한테 이 작품은 대표작이나 다름없답니다. 시즌5는 내가 휴직했을 때 엑스티엠에서 다른 피디가 작업했지만.

    암튼 오늘 방송을 보다가 도대체 작가가 누굴까.. 어찌 저리 내가 사랑하는 깁스를 잘도 알까..
    거만함이지만 대한민국에 나만큼, 시즌2부터 번역한 엑스티엠 채널 쪽 작가님만큼-아니 그보다 더 알차게 캐릭터와 말을 다루는 이 작가를 찾다찾다 여기까지 왔네요. 역시 석희님이었어.

    종현님 블로그부터 들렀다 왔어요. 친한 척은 아니지만 작품으로 아는 척해도 되는 사이인 건 맞죠?
    지켜볼게요. 피디로서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던 깁스. 토니. 에비. 제스로와 시즌을 넘기면서 만났던 수많은 인물들이 석희님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요. 떨리고 행복할 것 같아요.

    이 작품 때문에 엄청난 군사 계급 자료를 모아 뒀어요. 석희님은 프로니까 당연히 알아서 하시겠지만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 주세요. 멜 주소는 종현님이 안답니다.

    번역한 사람만이 알죠... 그 다음에 피디가 알죠. 이 캐릭터들을 세상에 내보이는 마음을.
    파이팅하세요. 멋진 글발로. 언젠가 윤피디님께 보냈던 쿠키처럼 달콤쌉싸름한 필로!!

    끝내줬어요. 시즌1을 멋지게 다시 볼 수 있단 게. 어떤 피디님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엔씨아이에스 팬으로서, 석희님 팬으로서 쭉 볼게요. 엑스티엠 시즌 6도 혹시 su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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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작은평화 2009/04/25 22:14

      오랜만이네요 ^^
      대학원 공부하신단 얘기는 얼핏 들었습니다.
      공부하시느라 힘들겠어요;;;
      어떻게 블로그까지 오셨대요 ㅎㅎㅎㅎ
      요즘 NCIS 일정이 빠듯하긴 한데
      캐릭터도 그렇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다행히 즐겁게 작업 중입니다. 작업은 양피디님과 하고 있어요.
      원래 폭스 것만 했는데 NCIs 시즌6도 맡게 됐네요;;
      아무튼 가끔 놀러오세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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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봄봄 2009/05/05 14:05

    엔씨 시즌6 엑스티엠이 드뎌 내일이네요, 콜라 팝콘 준비 완료.
    일 그만두니까 젤 좋은 건... 몰입할 수 있다는 거죠잉~~
    석희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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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스로 좋아 2009/05/07 16:31

    글 잘 읽었씁니다. 우연히 트랙백 따라 들어오게 되었는데 좋아하는 NCIS 의 번역작가님을 만나게 되었네요. 어제도 혼자 자정이 넘도록 TV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블랙커피 한잔 놓고..^^
    앞으로도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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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엘리 2009/12/18 06:20

    제가 요즘 완전 몰입하고 있는 ncis도 하셨군요!!
    정말 ncis의 캐릭터들은 다들 확고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담시즌도 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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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작은평화 2010/01/08 18:14

      1월 18일 NCIS 시즌7이 채널CGV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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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S 시즌1 - 폭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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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작업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폭스 채널에서 곧 방영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하도 수사물만 하다 보니 진짜 지칩니다. ㅠ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NCIS도 CSI와 비슷한 유형의 수사물입니다. 아직 세 편밖에 작업하지 않아서 케릭터들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는 못 했지만 나름 개성 있는 케릭터들 같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토니와 2편부터 NCIS에 합류한 전 대통령 경호국 요원 케이트, 하드코어 마니아인 연구원 에비, 쿨한 매력을 가진 미중년 깁스까지 재미 있는 케릭터들이 나옵니다. 미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미 본 작품일 수도 있지만 나름 유명한 작품이라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시즌1부터 다시 시작하니까 많은 시청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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