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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영상번역 이야기/작품 소개 및 번역 후기
- Post at | 2009/01/14 02:40 | by 작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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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Earl (내 이름은 얼) - 폭스라이프
이번에 새로 작업에 들어간 작품입니다. 저는 처음 들어 보는데 꽤 인지도가 있는 시트콤이더군요. 방금 첫 편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거... 진짜 엄청나게 웃깁니다. ㅎㅎㅎㅎ 지금까지 항상 진지한 드라마나 다큐를 위주로 작업했기 때문에 이렇게 대놓고 코믹인 작품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엔 진짜 작업하면서 많이 웃습니다. 간만에 좋아하는 일 하는 보람을 느끼네요.
위 사진에 나온 얼이란 아저씨가 주인공입니다. 이 아저씨는 평생을 막장으로 살아 온 날백수 건달인데 가는 곳마다 사고만 치고 다니죠. 그러던 어느 날 1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됩니다. 그런데 당첨이 되자 마자 달려오던 트럭에 치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죠. 이때 가지고 있던 복권도 바람에 멀리멀리 날아가서 잃어 버립니다. 원래부터 몸을 함부로 굴리는 아내는 얼이 몰핀을 투여 받는 동안 넋이 나간 얼에게 이혼 서류에 서명까지 받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집까지 빼앗아 갑니다. 얼은 인생이 왜 이런지 낙심하다가 티비에서 업보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선행을 하며 살면 내게도 좋은 일이 생기고
못된 짓을 하고 살면 나에게 똑같이 돌아온다.
이것이 업보다.
못된 짓을 하고 살면 나에게 똑같이 돌아온다.
이것이 업보다.
결국 얼은 그동안 잘못한 것들을 전부 종이에 적어서 하나씩 바로잡기로 결심합니다. '64번, 쓰레기 무단 투기' '128번, 초딩 시절에 친구를 괴롭힘' 뭐 이런 것들이죠. 이렇게 결심을 하고 첫 개시로 쓰레기를 줍던 얼은 바람에 날아온 10만 달러 당첨 복권을 보게 됩니다. 업보 수행의 약빨이라고 할까요? 이때부터 얼은 업보 갚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편은 초딩 때 괴롭혔던 친구를 찾아가서 도와주는 내용입니다. 알고보니 이 친구는 게이가 되어 있더군요. 무서워서 커밍아웃도 못하는 소심한 얼의 친구 케니. 얼은 내키지 않지만 이 친구를 데리고 게이 바까지 동행하기로 합니다. 그 후의 내용은 어떻게 됐을까요? 본편에서 확인하세요 ㅎㅎㅎ.
얼, 얼의 동생 랜디, 둘의 친구 카탈리나, 얼의 전처 조이, 조이의 새 남편 대럴. 이렇게 5명이 중심 인물입니다. 캐막장 인생이던 얼과 랜디의 업보 갚기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제 작업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강추합니다. 작업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ㅋㅋ
'내 이름은 얼'은 2월 2일부터 폭스라이프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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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을 때 예고편은 자주 봤었는데, 그런 내용이었군요.
자막 작업을 작은평화님께서 하셨다는 걸 생각하고 보면 또 나름 특별할 거 같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기억해뒀다 보겠슴드아~ 대구는 폭스가 안 나오고, 다음주 중반쯤 부산 가는데 시간 내서 함 봐야겠네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