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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4 무라카미 하루키에 열광하면 안 되나? (2)
  2. 2009/09/21 생각이 길어진다.
  3. 2009/09/21 인연
  4. 2009/09/17 위장전입이 대세는 대세다. (1)
  5. 2009/09/08 운다고?

무라카미 하루키에 열광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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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무라카미 하루키에 왜 열광하나

(위클리경향) 링크


하루키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 명이다. 어쩌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기사나 포스팅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 하는. 모두가 열광하는 하루키를 차가운 시선으로 평가하고 심지어 폄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지적으로 보일 것 같기 때문에?

전에 이런 포스팅을 본 적이 있다. 하루키는 자기 책 속에서 음악 얘기를 굉장히 자주하는데 소설 속에서 말하는 배경의 연도와 그 음악이 나온 연도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포스팅이었다. 내가 본 바로도 여러 부분 틀린 내용이 있었고 그 팬(팬이라고 불러야 할지 사실 확실치 않다)의 지적은 옳았다. 쉽게 말해 '있어 보이려고' 그런 음악을 억지로 소설에 넣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 말도 맞다. 하루키의 책을 보다 보면 음악이나 옷, 구두, 자동차, 술, 배우 등등을 사소한 내용에서도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브랜드나 색깔, 그 사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기술한다. 그 분위기는 하루키의 시크한 문장과 함께 독자들에게 하루키만의 느낌을 갖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 많은 것들을 책 속에 쓰면서 실수를 했는지도 모른다. 하루키는 그런 기사들이 나오고 더욱 조심하게 됐는지도 모르지. '있어 보이려고' 썼다고 해도 사실 내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도하게 허세로 보이지 않고 '있어 보이려고' 써서 그렇게 보였다면 작가로서는 성공한 문장이 아닐까? 그냥 하루키답다는 생각을 한다.

하루키의 책을 전부 읽은 건 아니지만 에세이를 포함해서 3/4 정도는 읽은 것 같다. 그 중에 서너번 씩 읽은 책들이 반을 넘는다. 사실 그렇게 자주 읽고도 구체적인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다. 누군가와 책 이야기를 할 때도 솔직히 별 할 얘기가 없다. 머리에 남는 게 별로 없으니까. 그저 내게 남는 건 하루키의 문장에서 느껴지는 묘한 리듬감과 매 장면 영화처럼 기억되는 인상들이다. 

하루키의 책을 읽는 건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자함도 아니고 위대한 고전이 주는 감동을 느끼기 위함도 아니다. 그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들은 것처럼 가끔씩 그 느낌을 꺼내어 추억하고 싶은 이유에서 읽는다. 예술을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가는 타인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내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음악이나 문학을 누군가가 열렬히 좋아한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에게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는 존재다. `이런 허접한 걸 뭐라고 열광하느냐?'라고 떠드는 건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소리라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읽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정도는 읽어야 제대로 된 독자라는 얘긴가? 클래식을 들으면 상급 문화를 즐기는 문화인이고 힙합을 들으면 저급 문화에 빠져서 문화인들이 하사하는 예술훈민정음이 필요한 어리석은 '백셩'이 되는 것일까.

번역 일을 하면서 자주 보는 포스팅이지만 영화 오역 관련 포스팅에서 이와 유사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특정 작가를 지목해서 A4 두 장 분량으로 욕을 해 댄다거나 자기가 '더 나은' 번역이라고 자막을 고쳐서 당당하게 포스팅하는 경우도 많다. 지금도 '영화' '오역'으로 검색하면 거의 상위에 뜨는 글이 있다. '이미도의 만행'이라는 포스팅이다. 그 글도 읽어 보면 그 블로거의 말이 맞다. 이미도 씨의 실수가 어느 정도는 눈에 보인다. 나도 번역 작가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명백히 오역인 경우도 있다. 요점은 오역을 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만행'이라는 제목까지 달아서 자신의 지적 능력을 자랑하려고 하는 오만함이 보인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이게 일류야? 나보다 못한데'라는 말. 전혀 건전하지도 발전적이지도 않은 소모적인 논쟁. 1인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람의 적이 되는 걸까?

직장인 밴드에 친해진 형님이 한 분 계신다. 형은 음악을 들을 때면 항상 아이처럼 웃고 즐긴다. 그 팀이 잘하든 못하든 그 자리에선 정말 즐겁게 음악을 즐긴다. 내가 형을 만날 무렵엔 쓸데 없는 오만함이 가득하던 때였다. 어느 공연을 봐도 심지어 프로의 공연을 봐도 트집 잡기에 바빴다. 저긴 보컬이 음이 떨어졌네. 베이스 터치가 마음에 안 드네. 기타 톤이 촌스럽네. 드럼 스네어 스트록이 어설프네 등등등등등. 언젠가 형이랑 술을 마시다가 또 그런 얘기를 했다. 방금 본 공연은 뭐가 어땠네 하며 또 콧대를 세우고 떠들어 댔다. 얼큰하게 취한 형이 그런 얘기를 했다. 음악을 들으러 갔으면 음악을 듣고 즐기면 되는 거라고. 그걸 분석하려고 들지 말라고. 아무 얘기도 아닐 수 있지만 그때 난 10톤이 넘는 해머로 맞아 깨지는 기분이 들었다. 덕분에 내 오만함의 가장가리 일부분도 같이 깨져 나갔다. 아직도 형에게 너무 감사하는 부분이다.

예술은 사회에 이바지할 의무도 모든 이를 만족시킬 의무도 없다. 그걸 보고 듣고 느끼는 단 한 명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그 작품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지닌다. 쓸데 없이 예술을 분석하고, 비난을 지적 능력 발산 욕구의 왜곡된 분출구로 삼는 자들은...

글쎄다. 그냥 그렇게 사시길. 난 하루키가 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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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ne253 2010/03/31 01:56

    동감하고 동의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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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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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너 줄로 떠들고 있으려니 트위터는 왜 하나 싶네. 갑자기 창문 바람이 차다. 겨울은 아직 멀었는데. 겨울 냄새가 조금씩 난다. 난 겨울이 되면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넋 놓고 살고 있을까? 아니면 아주 로맨틱한 연애를 하고 있을까. 혼자 여행을 떠나 있을까. 문득 다시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결혼이란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린 말 그대로의 연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둘이 멍하게 호수 구경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웃을 수 있는 연애. 언젠가 추억이 아닌 내 삶의 전설로 남을 연애. 10월엔 꼭 여행을 가자. 가서 다 털어 버리고 웃음만 가지고 돌아오자. 안 돼. 생각이 길어진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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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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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인연이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내가 예상한 반응이나 기대한 반응과는 거리가 먼 상황을 종종 겪게 된다. 아니, 그런 상황을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런 것까지 다 예상할 수 있다면 범인이 아니라 달인이겠지. 인생의 달인. 나는 타인의 예상에 어느 정도 맞는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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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이 대세는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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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위장전입, 거듭 사과"(클릭)


법을 어겼다는 걸 본인도 인정하면 당연히 사퇴를 해야지 이게 무슨 개소리인지... 다른 장관이 범법을 저질렀다고 해도 어이가 없는 판국에 법무 장관 후보자의 범법 행적이 나왔으면 말 다한 건데. '제 잘못이다. 부적절한 처신이다'가 끝이 아니라 엄밀히는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억울해서 처벌 못 받겠으면 후보 자리라도 알아서 내려오든가. 요즘 정치인은 과거지사 잘못했으니 인정한다면 끝인가? 하긴 요즘도 아니지. 그렇지 않았던 적이 없으니.

어지간 하면 블로그에 정치 얘기 올리기 싫어서 안 하는데 기사를 보고 열을 안 받을 수가 없었다. 

그는 불법.폭력 집회와 관련, "실제 관계자가 아니라 외부인이 개입해서 상황을 악화시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앞으로 배후 세력들을 철저하게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진짜 가지가지 하신다. 누가 누굴 뭐라고 하겠다는 건데. 자기 얼굴에 묻은 똥이나 닦고 말하든지 아니면 그냥 조용히 입 다물고 있든지. 국회의원 5명 중에 한 명 꼴로 군면제자고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안 한 놈들이 없고. 대한민국 혐오증을 갖는다고 뭐라고 할 세상이 아니다. 어느 나라가 그렇게 깨끗하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나마 상식적인 수준에서 깨끗한 나라는 많다. 여긴 뿌리부터 곪고 곪아서 썪어 흔들리는 나라다.

푸념은 해서 뭐하나 싶다... 울화통만 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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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석원 2009/09/22 21:20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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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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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eck - Cause We've Ended As Lovers

이 곡을 처음 들은지 14년이 지났다. 그 곡을 아직도 이렇게 자주 듣는다. 이젠 그나마 기타까지 배워서 제법 제프백 흉내도 낸다. 오늘도 몇 번째 듣는지 모르겠다. 기타를 꼽고 비슷하게 톤을 만들어 본다. 택도 없는 실력으로 어설프게 연주를 따라 친다. 제프처럼 기타가 울지는 않는다. 괜한 기타 탓을 하다가 담배를 하나 또 문다. 몇 개를 피웠더라. 재털이를 보니 이제 겨우 두 가피째다. 이상하게 목이 텁텁하고 쓰다. 그러든 말든 담배를 문 채 또 기타를 잡는다. 네 마디를 넘지 못하고 손이 엉킨다. 별로 타지도 않은 담뱃재를 털면서 괜히 담배 때문에 멈춘양 혼자서 핑계를 댄다. 결국 기타를 내려놓아 버린다. 다음에 한가할 때 다시 치지 뭐. 그리고보니 궁금하다. 이곡은 제프가 썼을까? 제목은 누가 붙였을까? 지금까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곡도 곡이지만 저 제목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 사람은 막 헤어지고 뒤돌아서 터벅터벅 집에 가는 중일까? 아니면 술 한 잔 걸치고 울고 있는 중일까? 울지 못하는 사람이라 기타로 우는 걸까? 생각해 보면 나도 참 슬픈 날이 많은데 혼자 울어 본 게 언제였더라. 손으로 울 줄 알아서 기타를 대신 울리는 재주라도 있으면 속이 참 후련할 것 같은 기분이다. 손으로 울기는커녕 제 눈으로도 못 우는 놈. 아...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혹시 세상에 그런 재주도 있을까? 글로 울 수 있는 재주.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글로 울다 보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재주. 기타가 운다는 말은 흔하다. 자주 쓰는 말이다. 기타는 소리를 내는 녀석이니까. 혹시 글이 운다는 표현도 가능할까? 그 글을 보면 글이 울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글. 생각해 보니까 정말 편한 재주가 될 것 같다. 아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까 글로 우는 건 너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다. '손끝으로 운다'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다. 어느 뮤지컬 칼럼이었던 것 같다. 어느 배우는 손끝으로도 운다고. 좋겠다. 편리해서. 신은 왜 하필 우는 곳을 눈으로 정한걸까. 눈물이 나면 앞도 잘 안 보이고 눈도 붓고 남들한테도 다 들켜 버리는데. 하필 왜 불편하게 눈일까? 정말 울 정도로 슬프면 귀가 녹색으로 변하면서 운다거나 손톱이 파란색으로 변하면서 운다거나 발바닥이 간지러워지면서 운다거나. 꼭 눈일 필요는 없는데 말이다. 운다는 표현에는 눈물이 꼭 포함되는 건가? 반대로 생각하니 조금 이상하다. 눈물이 없어도 운다고 말할 수 있나? 찾아 보니 소리를 내며 눈물을 흘리는 게 '울다'라는 표현이란다. 그렇구나. 그럼 그냥 눈으로 울 수밖에 없겠네. 이별한 사람이 슬퍼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더러운 꼴을 보고 헤어진 게 아니라면야. 슬프다는 건 미안함이나 안타까움과 별개의 감정이다. 누가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내겐 그렇다. 얼마 전 작업한 영화에 그런 대사가 나왔다. 'bastard로 살면 인생 참 편하다' 직접 해 보고나 말해라. 이거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 그럼 난 태생이 착한 놈일까? 아서라. 재떨이에 있는 꽁초가 웃을 소리다. 완벽하게 bastard로 살 수 있다면야 세상이 편할지도 모른다. 조커처럼? 싫은 놈 죽이고 배고프면 먹고 배아프면 싸고 섹스가 그리우면 아무 여자와 자고 피곤하면 자고 일어나고 싶으면 일어나고 답답하면 소리지르고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조커는 참 편했겠구나. 세상 사람이 모두 너 같았으면 너도 걍 속 편하게 살았을 텐데. 배트맨이 참 모질다. 그치? 착한 놈도 못 되고 bastard도 못 되고 어중간히 어중간히. 그러니까 사람이겠지. 그게 아니면 픽션의 캐릭터이거나 신이거나 악마. 셋 중에 하나. 담배를 몇 대 피웠나 다시 재털이를 본다. 분명 두 가피를 피웠는데 꽁초가 네 개나 있다. 언제 피웠더라. 모르겠다. 어차피 나 아니면 피울 사람도 없는데 내가 피웠겠지. 이참에 한 개피 더 문다. 문득 모니터를 보니 글이 꽤 길다. 뭐라고 뭐라고 꽤 길게 썼는데 다시 읽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 포기해 버린다. 이렇게 쓸 데 없이 사고가 가지에 가지를 치고 가지에서 꽃이 피고 꽃이 떨어져서 낙엽과 뒹굴고 청소부 아저씨의 수레에 담겨서 소각장에서 태워지고 하늘로 올라가서 구름이랑 놀다가 체중이 불어서 바다로 떨어지고 흘러흘러 다시 내 모니터로 들어오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보니 왜 이러고 있지? 자는 게 무서운 건가. 그래. 이불이 대충 헝크러져 있는 침대를 슬쩍 돌아보고 깨닫는다. 자는 게 무섭다. 엄밀히 말하면 혼자 덩그러니 침대에 누워서 자는 게 싫다. 작은 싱글 침대. 꿈은 많이 꾸지만 무슨 꿈인지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좋지 않다. 어쩌면 슬픈 꿈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슬픈 꿈을 꿨다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걸지도 모르지. 아, 이제 생각난다. 꼭대기에서 하던 얘기는 슬픔에 대한 얘기. 나한테 물어본다. 너 슬퍼? 그럴 줄 알았다. 늘 그렇듯 나한테 내가 물어봐야 나란 놈은 대답을 않는다. 이렇게 계속 글을 쓰면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 열 시간? 스무 시간? 키보드에서 쉽게 손이 떨어지지 않는다. 일할 땐 그렇게 손을 때고 싶더니. 글을 마치는 거야 내 마음이다. 여기서 20킬로그램이 빠질 때까지 굶으면서 글을 쓸 수도 있고 바로 다음 줄에서 그만둘 수도 있는 것.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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