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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6 공지
- 2009/08/14 게으름은 죄악일까.
- 2009/08/04 사는 게 비참해질 때면 - 선샤인 클리닝
- 2009/08/04 범인은 책 속에 있다 - 캐슬(채널CGV) (2)
게으름은 죄악일까.
요새 점점 사람이 게을러진다. 일은 많은데 몸은 게을러지고 나를 위한 투자도 별로 없다.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 에헤라 좋다 안주하자는 걸까? 그간 무식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건 사실이다. 쉬지도 않았고 내가 그렇게 게으르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너무 달려온 걸까. 기어가 어느 정도 마모된 것 같은 느낌이다. 기어에 커피와 담배로 기름칠을 해도 마모된 기어는 마모된 채로 달릴 수밖에 없다. 그냥 휴식이 아니라 정말 휴식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친다.
이렇게 무식하게 달려온 논리는 아주 간결하고 쉽다. 성공하려면 노력을 해야 하니까. 말이 굉장히 쉽다? 집안이 대단해서 일을 안 해도 성공한 대접을 받는 부류도 아니고 로또에 당첨된 것도 아니니 노력을 할 수밖에.
누군가는 그렇게 말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 말은 틀렸다고 본다.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기도 한다. 그것도 아주 자주.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고 아무리 꿈을 가져도 이루지 못할 꿈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왜 힘든 꿈을 꾸고 힘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걸까. 그냥 여기 안주해서 이대로 만족하고 살아도 그리 나쁜 건 아닌데.
모든 이의 노력이 보답받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중엔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바꿔 말하면 노력하지 않으면 그 희박한 확률마저 없다는 말이 된다. 그저 계속 노력하면서 그 희박한 확률 안에 들기를 기도해야지. 끝까지 이룰 수 없어서 좌절하게 된다면? 글쎄... 그때는 좌절을 하더라도 멋지게 좌절하고 일어설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길 바라는 수밖에.
노력은 나를 배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내 꿈은 망상이 되어 버리고 만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꿈속에서 허덕이는 사람처럼 무능해 보이는 사람도 없다. 요즘엔 아주 좋은 단어가 유행하고 있던데 '잉여 인간'이라고...
그래도 미치도록 앞만 보고 뛰는 건 이제 바꿀 시기가 된 것 같다. 너무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담배 한두 가치로 정리가 될 난장판이 아닌 것 같다. 1초에 목숨을 거는 단거리 러너가 아니라 영리하고 꾸준하게, 즐겁게 뛰는 러너가 되고 싶다.
이렇게 무식하게 달려온 논리는 아주 간결하고 쉽다. 성공하려면 노력을 해야 하니까. 말이 굉장히 쉽다? 집안이 대단해서 일을 안 해도 성공한 대접을 받는 부류도 아니고 로또에 당첨된 것도 아니니 노력을 할 수밖에.
누군가는 그렇게 말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 말은 틀렸다고 본다.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기도 한다. 그것도 아주 자주.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고 아무리 꿈을 가져도 이루지 못할 꿈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왜 힘든 꿈을 꾸고 힘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걸까. 그냥 여기 안주해서 이대로 만족하고 살아도 그리 나쁜 건 아닌데.
모든 이의 노력이 보답받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중엔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바꿔 말하면 노력하지 않으면 그 희박한 확률마저 없다는 말이 된다. 그저 계속 노력하면서 그 희박한 확률 안에 들기를 기도해야지. 끝까지 이룰 수 없어서 좌절하게 된다면? 글쎄... 그때는 좌절을 하더라도 멋지게 좌절하고 일어설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길 바라는 수밖에.
노력은 나를 배신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내 꿈은 망상이 되어 버리고 만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꿈속에서 허덕이는 사람처럼 무능해 보이는 사람도 없다. 요즘엔 아주 좋은 단어가 유행하고 있던데 '잉여 인간'이라고...
그래도 미치도록 앞만 보고 뛰는 건 이제 바꿀 시기가 된 것 같다. 너무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담배 한두 가치로 정리가 될 난장판이 아닌 것 같다. 1초에 목숨을 거는 단거리 러너가 아니라 영리하고 꾸준하게, 즐겁게 뛰는 러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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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비참해질 때면 - 선샤인 클리닝
영상번역 이야기/나의 번역 작품 선샤인클리닝, 에이미아담스 View Comments
선샤인 클리닝의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포스터는 참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사는 게 비참하고 싫어질 때, 남보다 내가 너무 못나 보여 세상이 싫을 때, 무기력하고 살 의욕이 없을 때, 언니, 동생, 가족과 싸우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이만한 영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번역 작업하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지만 끝나면서는 웃을 수 있던 좋은 영화였습니다. 가슴이 따듯한 영화를 찾는 당신! 선샤인 클리닝을 보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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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평범한 이들이 아픔과 상처를 껴안고 시련을 이겨내는 방법 - [선샤인 클리닝]
Tracked from 컬쳐몬닷컴
2009/09/17 17:36
선샤인 클리닝 - [Sunshine Cleaning] 감독 크리스틴 제프 출연 에이미 아담스, 앨런 아킨, 에밀리 블런트, 제이슨 스페박, 스티브 잔, 클립튼 콜린스 주니어 등 2008. 미국. @ CGV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좋은 인상으로 기억속에 남아있는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을 연상시키는 제목을 지닌 이 영화는 굳이 선댄스 영화제의 작품상이라는 간판이 아니더라도 영화로서의 제 몫을 다할 것이라는 강한 냄새를 풍긴다. 제목에..
범인은 책 속에 있다 - 캐슬(채널CGV)
영상번역 이야기/나의 번역 작품 채널CGV, 캐슬 View Comments
1시즌이 10편밖에 되지 않아서 이제 벌써 방송이 끝나가는 작품입니다.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캐슬과 무뚝뚝한 여형사 베켓이 콤비를 이루는 추리 수사물입니다. 캐슬은 저 표정만 봐도 알겠지만 아주 여자를 밝히고(실제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인물로 나옵니다) 장난이 심하고 유쾌한 인물입니다. 베켓은 무뚝뚝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그리 사회적이진 못한 인물입니다. 캐슬의 농담에 자주 당하는 역으로 나오는데 한 편의 반 가까이가 둘이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입니다. 베켓 형사는 원래 모델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몸매가 ㅎㄷㄷ 합니다;;; 케릭터는 전형적인 '츤데레' 타입입니다. 귀엽거나 매력적인 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지만 놀라는 모습이나 괜찮은 척 연기할 때는 정말 귀여운 인물이죠.
사실 이 작품이 표방하는 건 '정통 추리 수사물'인데 요즘은 수사물이 너무 많아서 이게 제대로 먹힐지는 의문입니다. 다른 수사물들도 타이틀만 추리 수사물이 아니지 CSI나 NCIS도 전부 '추리' 수사물이거든요. 2시즌에서는 홈즈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더 치밀하고 추리 요소가 많이 섞인 에피소드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한 편 내내 성적인 농담만 하는 캐슬의 대사 때문에 작업하면서 고생도 많았습니다. 원래 케릭터가 이래서 어떤 상황이든 농담이 튀어나오거든요. 원래 모니터링을 쭉 해야 하긴 하는데 그냥 1편만 보고 말았습니다.(개인 사정상...) 아무튼 한동안 계속 방송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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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리 2009/08/09 02:05
요거 cgv 극장에서도 광고하더라. 극장에서 미드 광고하는 건 처음 봤다.
그러게요;; 저도 극장에서 보고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