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핑거 리뷰

(사진은 뮬에서 퍼왔습니다.)

뮬에서 '빅핑거'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 장비입니다. 서스테인을 늘리고 음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자세한 원리는 모릅니다 -_-;; 잔뜩 써 놓으시긴 했는데 제가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이 별로 없어가지고 설라므네... 아무튼 구입한 김에 궁금했던 분들은 소리 한 번 들어보시라고 샘플을 녹음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연주시에 확실히 선이 곧은 음이 나온다고 느껴집니다. 컴퓨터 녹음이라 비슷비슷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플레이어들은 체감하는 바가 확실히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주해 봤을 때는 에드립을 연주할 때 더 선명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생톤 녹음을 안 했네요;; 이건 귀찮아서 패스. 빅핑거를 꼽는 위치에 따라서도 뉘앙스가 조금씩 다릅니다. 연구할 대상이 생겨서 한 동안 심심하지 않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이 점을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빼고 쳤을 때보다 얼마나 더 체감되는가' 솔직하게 대답해 보죠. 끼지 않고 쳤을 때 소리의 만족도를 100이라고 하면 끼고 쳤을 때는 115~120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는 얘깁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듣는 것보다 플레이어 입장에서 연주해 볼 때 훨씬 더 많은 차이를 실감하게 됩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의외로 하나 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기타 중에 fairwan 텔레케스터에 끼우고 연주했습니다. 일펜이 한 대 더 있어서 이 놈도 건드려 봐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마구 끓어 오르는군요;; 사실 일펜을 위해 구입한 장비입니다. 워낙 서스테인이 짧고 음이 날림이라 힘도 하나도 없고 귀만 따가운 녀석이에요. 물론 톤 잡는 실력이 형편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래 샘플은 큐베이스에 앰플리튜브 vst를 띄우고 마샬 엠프 시뮬레이터 게인에 ts9을 부스팅한 샘플입니다.(백킹은 부스팅 없이 엠프 게인으로만 갑니다) 시퀀서 이큐도 전혀 만지지 않았고 컴프고 뭐고 믹싱을 전혀 거치지 않은 소리입니다. 아예 엠프 이큐도 전부 미들입니다. 그래서 둔탁하고 멍청하게 들리긴 합니다. 그래도 들어보시라고 올리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자세히 들어보세요. 아마 끼고 쳤을 때와 빼고 쳤을 때의 차이를 3%나 발견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들어도 차이가 뭐 ㅡㅡ;; 이건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라면 한 번 구입해 보셔도 후회 없을 겁니다. 치는 음들을 들으면서 느껴 보면 많이 다르거든요.

소리는 안 듣고 연주가 엉망이니 이런 말 하실 분들은 지긋이 나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주 올리려고 올린 샘플은 아닙니다. 잘 치지도 못 하는 실력이고 녹음하고 보니 조율도 안 하고 쳤더군요 틀린 부분이 태반이니까 그냥 소리만 들으세요. -_-;;

1. 끼지 않았을 때 백킹


2. 빅핑거를 꼈을 때 백킹


3. 끼지 않았을 때 에드립


4. 빅핑거를 꼈을 때 에드립


사용 장비
기타: fairwan 텔레케스터(리어 픽업 esp 험싱 전환용 싱글)
사운드 카드: 프로디지 7.1lt
인터페이스: 락프로그(얘가 싸구려라 샘플에 가득한 잡음의 주범입니다)
프로그램: 큐베이스
vst: 앰플리튜브 - 마샬 시뮬레이터 게인+ts9 부스팅(에드립시에만 부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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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막귀라 잘 모르겠다ㅜㅜ

  2. 작은평화님 감사합니다.
    사운드샘플 잘들었습니다.

    참고로 배킹을 위해서 태어난게 마이크로핑거 입니다. (일렉/베이스겸용)

    사실 배킹만 하게된다면 베이스용 빅핑거가 더 쫙쫙 뻗습니다. (4,5,6번줄에서)
    하지만 1,2번줄에는 부담을주는 반작용이 생깁니다.
    베이스용 빅핑거를 장착한다면 1,2번줄에서 확실한 피킹이 아닌 화려한 핑거링이나 태핑(약한힘)으로써 연주하게되면 그 울림을 못살리고 오히려 빅핑거의 무게에의해 죽어들어갑니다.
    그부작용을 줄여나가서 빅핑거의 일렉용 싸이즈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기타가 다 똑같진 않기때문에 많은 편차를 수용할수 있게 한것이 일렉/베이스 겸용 빅핑거가 되겠습니다.
    (일렉용빅핑거+마이크로핑거=겸용핑거)
    현이 굵고 힘이강할수록 빅핑거의 헤드쪽의 반발력이 강해집니다.
    한마디로 베이스기타에는 참으로 효과적이다 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베이스용을 더많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판매는 거꾸로되고 있고 제작자는 마케팅분야 바보라서 망해가고있습니다.

    여튼 빅핑거장착후 곧바로 왼손끝과 넥전체에서 울림을 감지하겠지만 사운드로 확인할려면 좀더섬세한 사운드를 표현할수있는 장비여야 하겠고

    마음같아선 여러사이즈를 만들어 직접 사용자의 기타와 취향에 맞추어 사용할수있게 방문판매라고 하고싶습니다.

    차후 마이크로핑거가 제품으로써 판매가 가능하게되면 한번 써보시길 권유합니다.

    끝으로 리뷰써주신 작은평화님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__)

    • 어쿠... 이 누추한 곳까지 어떻게 알고 오셨대요;;
      정성스레 만드신 빅핑거 잘 쓰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오늘 편지가 하나 와서 보니까
      따로 playloud 스티커까지 보내셨더라구요.
      작은 배려였지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마이크로핑거 기대하겠습니다. ^^

  3. 스트라토에... 멋진 무대 사진은 텔레 텔레... 몇 개나 갖고 계시는 것임 ;ㅅ; 멋져라 ~*